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12월11일~12일까지 1박2일동안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순천관내 초등6학년 학생과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부모와 함께 하는 징검다리 공감 캠프 신바람'이란 주제로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징검다리 공감캠프는 초등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기역량검사& L-ERI △메타인지를 통한 수학, 과학 학습법 △두근두근 중학교생활 미리보기 △MBTI를 통한 소통법 △행복교육 시작은 자유학기제로 △감사와 나눔의 성찰공부 세족식 △부모와 함께 만든 비전케이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명품 교육도시 순천교육 재현을 위해 통큰 교육으로 순천형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게 됐”며 부모와 함께하는 징검다리 공감 캠프 운영 취지를 말했다. 또한 신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는△진로탐색활동 △자유교과활동 △동아리활동 △체육·예술 활동 등으로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미래지향적 역량과 인성함양, 수요에 기반한 참여 및 활동 중심 수업으로, 이는 '孝정신'으로 이어가서 “행복 순천교육 발전을 위해 순천형 자유학기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학생 대표인 국예정(순천풍덕초 6학년)학생은 “징검다리 공감 캠프를 통해서 자유학기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중학교에 입학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 위형선(풍덕초)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유학기제가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기르고, 자기 자신의 꿈을 찾는 소중한 시간임을 알게 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자는 “행복교육의 출발이 바로 자유학기제로, 아이들이 협력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를 익힐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순천형 자유학기제가 드디어 반석(磐石)위에 둥지를 튼 만큼 앞으로도 아낌없이 노력해 학교가 행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