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재가장애인 대상‥자투리 나무와 연탄 500장 함께 전달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에서 운영중인 섬지교육봉사회는 12월 2일 오후, 겨울철 땔감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2014. 사랑의 땔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지교육봉사회’는 구례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다.
지원되는 땔감은 숲가꾸기사업을 실행하면서 목재로 활용되지 못하는 자투리 나무를 수집한 것으로, 온정도 나누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과 산불예방 효과까지 높이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봉사회는 구례지역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연탄 500장을 기증했으며, 10톤 가량의 땔감을 집안으로 운반했다.
대상자 구례읍 지모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마련이 큰 걱정거리였는데 이번 교육청의 도움을 통해 겨울나기 땔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든든하다”며 교육청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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