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8월 11일 압해중학교 체육관에서 초·중등 안전담당교사 및 각급학교 관리자 80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면이 바다인 신안의 지역적 특성상 수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물놀이 체험활동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들의 특강으로 진행되어 수상 안전사고 예방, 익수자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수상활동 중 익수자 구조방법, 심폐 소생술 등 8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 중심의 연수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익힌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물놀이 사고 대처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형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 관련 유의사항들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 안전사고의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안전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스템을 구축,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이 마련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