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교육장 김광호) Wee센터는 29일 6개 협약기관 대표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학생의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망의 상호 유기적인 활성화로 인해 관내 위기학생의 바람직한 학교적응 및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순천시, 순천경찰서, 순천보호관찰지소, 순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순천대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광주대안교육센터 등은 순천교육청 Wee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위기학생의 심리, 정서, 상담, 치료, 학습 영역에서 서비스지원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순천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박옥임 교수, 순천대학교 교직과 임경희 교수, 경상대학교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 장한주 변호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아동, 청소년, 여성, 가족, 성, 임상심리, 법률, 학교폭력 등의 위기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호 교육장은 "관내 위기학생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연계망 구성을 통해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은 물론 우리 지역 청소년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교육청Wee센터는 자문위원, 협력기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