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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초등학생 '뉴질랜드 영어연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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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초등학생 '뉴질랜드 영어연수 떠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8.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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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20명 29일간 연수떠나…현지 초등학교 정규수업 참여·홈스테이 등 체험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은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29일간 신안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영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청(군수 박우량)의 지원으로 2008년부터 실시되어 온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뉴질랜드 영어연수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내고장 학교에 진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해외 현지 영어캠프에 참가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영어 사용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영어연수는 Elmpark초등학교(오클랜드주 마누카우시티)의 정규수업, 현지학교 교원들의 가정에서 제공하는 홈스테이, 자연보호 봉사활동, 각종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문상옥 신안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뉴질랜드 현지 초등학교 교육활동과 문화체험활동을 통하여 문화, 자연환경, 역사, 자원 등에 대해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문 교육장은 이어 "신안 지역발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안군과 협력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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