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4월 16일부터 진도군 볼링장을 활용한 신나는 체육활동프로그램을 석교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 관리·체력 향상 및 체육의 생활화를 위해 진도군체육회(진도군체육회장 조규철)와 연계해 실시됐다. 이번 체육활동은 진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학급별 총 4회 실시되며 9개교 3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석교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볼링장 안전교육 ▲게임 규칙 ▲기본 스탭을 배우고 강사의 코칭을 받으며, 볼링 게임에 참여했다.
석교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볼링장에 함께 와서 재미있었다. 아직은 볼링핀을 맞히기 힘들었지만, 앞으로 몇 번 더 와서 배울 수 있어 그때는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군체육회의 지원으로 우리 고장에 있는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데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다양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들 체육시설을 이용해 즐거운 체육활동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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