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이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서부권역 7개 지역(목포, 해남, 무안, 함평, 완도, 진도, 신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은 완도 청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29교 60학급 대상으로 학교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예절교육 및 그림책을 접목한 놀이 수업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운영한 지역민 대상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지도 강사 양성 과정’수료자 중 위촉된 신규 강사 16명도 이번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활동하는 신규 강사 이진경씨는 “도서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 학교에 출강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춘호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즐겨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 이외에도 독해력 향상 독서프로그램, 교과탐험 독서여행,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섬 지역 학교 대상 독서인문교육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