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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치과대학, 국가고시 실기시험 전국 유일 2년 연속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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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치과대학, 국가고시 실기시험 전국 유일 2년 연속 100% 합격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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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 최고 등급 6년 획득
1974년 지역 사회에서 최초 치과대학 설립 올해 50주년

조선대 치대가 2년 연속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00% 합격,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주하는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 달성하는 등 치대의 우수한 역량과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민정범·이하 조선대 치대)은 졸업생들이 2022년과 202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2년 연속 100% 합격했으며 2023년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의 치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의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대 치대는 1974년 지역 사회에서 최초로 치과대학의 문을 열었으며 올해 2024년은 개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조선대 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1996년에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ㆍ치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치의학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초창기부터 치의학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조선대 치대가 일찍부터 치의학교육에 깨어있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2년 연속 100% 합격해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치과의사 국가고시는 필기시험에 실기시험으로 나뉘는데 현재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필기시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결과를 보인다.

2년 연속 실기시험 100% 합격은 조선대 치대의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유일하다. 필기시험을 포함한 전체 국가고시 합격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선대 치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치의학교육에 투자한 결과 2023년에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의 치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의 최고 등급 인증도 받았다.

이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속적 질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의 4개 영역에서 치의학교육의 혁신과 질 개선을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개교 초에 가졌던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의 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조선대 치대 23대 집행부(학장 민정범, 부학장 유재식, 교육부장 유선경, 임상교육부장 이원표 교수)는 학생 성공을 (student success) 목표로 치의학교육개발 전담조직인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활성화하고 인증을 관리하는 성과관리팀 부서를 신설해 치의학교육의 질관리를 위해 노력해 이 같은 성과를 얻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민정범 학장은 “조대 치대는 이제 반세기의 역사를 갖춘 대학으로 성장했고, 지난 50년간 배출된 3500여명의 졸업생들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각 지역에서 구강보건 지킴이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이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대학이 되기 위해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의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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