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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북경과기대·예비 유학생 ‘한국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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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북경과기대·예비 유학생 ‘한국학 프로그램’ 운영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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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급 수업 외 태권도, 한복입기,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중국 교류 기관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대학 이미지 제고하며 유학생 유치에 앞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중국 북경과기대학교와 위현제1·2고등학교 등 중국 교류기관 학생 방문단을 초청해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2023 한국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학 프로그램’은 중국 유수 교류기관 학생을 초청해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을 운영하는 교류사업으로, 대학 이미지를 제고해 견고한 중국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한국학 프로그램은 중국 북경과기대 재학생 9명과 위현제1·2 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 17명을 포함, 총 27명을 초청해 국립순천대 중어중문학과 재학생 5명과 함께 한·중 학생 교류 활동에 나섰다.

초청 학생들은 일주일간 대학기숙사에 머무르며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교내 박물관과 도서관 시설 등을 참관하며 캠퍼스 시설과 대학 생활을 체험했다. 또한, 순천시를 비롯해 여수시, 전주시 등 인근 지역에서 태권도, 한복 입기, 전통 예절 배우기, 비빔밥 만들기, 해양 활동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정서를 익혔다.

순천대 신정신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코로나로 단절됐던 국제 교류와 유학생 유치를 재개하며, 한국을 배우고자 찾아오는 중국인 유학생에게 우리 대학을 홍보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대학 및 교육 기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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