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기업도 지산학연 동반성장 체계 마련에 동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7일 대학 본부에서 순천시(시장 노관규),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 국내 3개 바이오 전문기업과 함께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공동추진 및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순천대학교 승주캠퍼스(그린스마트팜 특화분야) 구축에 앞서 천연물 의약품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 및 국내 굴지의 바이오 전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기투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오 전문기업으로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글로벌 품질의 혁신적 제약기업인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자연 친화적 제품을 실현하는 생활 밀착형 제약회사 동성제약(주)(대표이사 이양구)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및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자 △지산학연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참여 및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한 포괄적 상호협력 △지산학연 간 긴밀한 파트너십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순천시 유현호 부시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은 “오늘 협약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우리 기관이 가진 역량을 적극 발휘해 바이오 분야 기업육성 및 바이오특화단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연의 지속적인 상호 긴밀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수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공동연구 등의 협력 활동을 통해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소재 기업인 롯데중앙연구소, ㈜휴온스, 동성제약(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 공동연구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