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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복수초’ 샛노란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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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복수초’ 샛노란 꽃망울
  • 호남교육신문
  • 승인 2024.0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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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완도 상왕산 중턱에 샛노랗게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생명을 다하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이불삼아 스치기만 해도 부러질 듯 연약한 꽃망울을 지난 11일 드러내며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1월 19일)보다 1주일 빠른 개화다. ⓒ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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