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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기산초, 친구엄마나라 베트남 3박 4일 탐방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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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기산초, 친구엄마나라 베트남 3박 4일 탐방 다녀와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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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초등학교(교장 김용허) 3~6학년 학생(9명)들이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3박 4일간) 베트남으로 국외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체험은 다문화교육으로 학교에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중언어(베트남어)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에서는 다낭한시장, 영흥사, 호이안구시가지, 오행산, 바나힐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중언어(베트남어)동아리 수업에서 배운 베트남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운 베트남어를 현지에서 사용해 보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국외체험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베트남 음식이 낯설었지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체험에서 해 보지 못했던 다른 체험도 내년에 하고 싶다. 베트남은 라탄 제품이 유명한데 라탄 가방 만들기를 만들기와 베트남 전통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외체험에 참가한 또 다른 5학년 학생은 “국내여행과는 달리 국외여행은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눈으로 보게 되니깐 마냥 신기했다. 신호등이 없는 도로, 도로에 가득한 오토바이가 신기했다. 호이안구시가지의 풍경, 바나힐의 긴 케이블카와 밑으로 보이는 울창한 숲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어서 더욱 신기했다"고 말했다.

기산초등학교 김용허 교장은 “지난 9월에 베트남에서 온 한 학생은 엄마나라 베트남에서 친구들이 베트남 사람들과 베트남의 문화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가졌을 것"이라면서 "내년도 국외체험은 학생들이 팀프로젝트로 코스를 정하고 구글맵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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