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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유치원, 마을과 연계한 유아 작품·사진 전시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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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유치원, 마을과 연계한 유아 작품·사진 전시회 눈길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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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놀이터 물론 든든한 학습 공간으로 재탄생
작품 전시하고 감상하면서 나에 대한 자긍심 향상 계기

신대유치원(원장 편행자)이이 11월 9일, 순천시 생태회랑로 및 삼대공원에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한 결과물인 유아 작품과 생태놀이 사진으로 ‘마을 연계 작품·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을 연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유치원 주변 야외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유아, 학부모, 유치원 및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유치원 주변 환경은 유아들의 놀이터는 물론 든든한 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 유아들은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서로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 작품 구성은 키움둥이(만3세)들의 꼬물꼬물 ‘단풍잎 액자’ 외 8종, 자람둥이(만4세)들의 환경 관련 작품 ‘깡통으로 만든 우리 엄마 아빠’ 외 8종, 이룸둥이(만5세)들의 마음소통 합동작품 ‘마음식당, 마음약국으로 오세요’ 외 8종, 다솜둥이(특수학급)들의 오감놀이 관련 작품 ‘구슬로 그린 가을’ 외 3종으로 전시했다.

특히, 유아 스스로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나에 대한 자긍심이 향상됐으며 나와 다른 사람의 작품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신대유치원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신감 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면서 “1년동안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휼륭한 전시회였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전시된 작품을 감상한 주민들은 “가을의 정서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조화를 이룬다”며 “신대유치원 아이들이 우리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었다”고 말했다.

편행자 원장은 "유아들이 표현하는 생각과 상상력이 대단하고 창의적이다"면서 "자연이 주는 색감과 유아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유아, 학부모,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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