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해보중학교(교장 김성애)가 지난 11월 8일 15시부터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관계자 70여명과 함께 후문조경공사 완공시기에 맞춰 학교 운동장에서 바비큐를 먹으며 캠핑감성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가을음악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조이플앙상블(대표 유환삼)의 1시간 가량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아이돌노래 및 추억의 만화주제곡까지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해보면에 위치한 황토와 들꽃세상(대표 이미선)에서 캠핑장 셋팅과 바비큐를 담당해 마치 경치좋은 캠핑장을 옮겨놓은 듯 다양한 타프와 조명, 사과모양 음료차 등을 지원했다.
3학년 이영빈 학생은 “교문 주변에 예쁜 정원이 만들어지고 진입로가 넓혀져서 등·하교길이 신나고, 운동장에서 캠핑체험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정희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렇게 멋진 캠핑장과, 맛있는 바비큐, 귀가 호강하는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모든 행사를 준비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들과 같이 느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해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말 정례적으로 해보중 단풍나무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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