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이 7월 24일, 사교육 및 학원교육을 둘러싼 사회적 분위기 의견 청취를 위한 해남군학원연합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마용렬 해남군학원연합회장 및 학원장 28명과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에 대한 학원관계자의 우려와 함께 해남지역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원의 방역관리 상황 및 기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비 학원 방역관리에 애쓰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계방학 중 기본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특히 집중 호우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용렬 해남군학원연합회장은 “끊임없이 학원연합회와 소통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건전한 학원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변화하는 규정을 잘 준수하고,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약속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후에도 해남군학원연합회와 교육 공동체 대화의 장을 꾸준하게 마련해 교육 최일선의 민원을 청취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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