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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초,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희망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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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초,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희망 충전'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6.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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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초등학교(교장 김현주)가 학부모회 주관으로 매주 화, 목요일 아침 1, 2학년을 대상으로 ‘엄마가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연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분향초등학교는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으로 ‘식물테라피 체험’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6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엄마가 책 읽어주기’ 활동은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지만 학부모회 요청으로 다시 실시되고 있다. 독서에 관심이 많은 8명의 학부모들이 책을 읽어주고 있다. 노효정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들어주니 너무 행복하며,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책에 더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학년 김예준 학생은 “도서관에 가려고 줄을 설 때마다 오늘은 무슨 책을 읽어줄까 엄청 기대되며, 엄마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꽃차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뚝딱 뚝딱 도마 만들기, 식물테라피, 숲체험, 도예체험, 송편 만들기, 사랑쌈 김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물테라피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민아 학생은 “내가 만든 다육이 화분을 잘 키우고 싶고, 우리 마을에도 다양한 체험 장소가 있고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바르게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교육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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