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열 문향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6월 23일, 마약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과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실시되는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4월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나정숙 장성여자중학교 교장의 지목을 받은 양 교장은 이날 교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약 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향고는 학생들이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수다날(수요일은 중식을 다 먹는 날) 운영, 교내 분리수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기열 교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흡연 및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내 스포츠 클럽대회 및 교류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교장은 릴레이 캠페인 후속 주자로 삼계중학교 김종삼 교장을 지목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