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권 영광염산중학교 교장이 6월 23일, 마약범죄 사전예방과 마약범죄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한 마약 예방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목포유달중학교 문태홍 교장의 지목을 받은 박용권 교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다.

박용권 교장은 “마약 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어느새 ‘마약천국’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번지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예방 및 약물 오·남용 교육을 철저히 하고, 학생들에게 개별상담 및 관찰을 통해 사전에 차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다음 후속 주자로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 영산성지고등학교 신호래 교장을 지목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