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영재교육원(원장 민방기)은 5월 20일(토),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6명의 영재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야 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강원모(에듀TV 수석연구원) 강사의 인공지능과 챗GPT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미래 사회 모습을 안내했다. 이어 학생들은 챗GPT와 대화하는 방법을 익혀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듀TV는 신안교육지원청과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스마트교육재단이다. 챗GPT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챗GPT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는데, 직접 사용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인공지능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안영재교육원 민방기 원장은 “영재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다양한 지식을 탐색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연수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