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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초, 전교생 대상 탄소중립 1박 2일 생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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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초, 전교생 대상 탄소중립 1박 2일 생태캠프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5.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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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만들기, 저탄소 저녁식사, 자치회 주관 버스킹
탄소중립 생태 탐험 및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내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생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 저탄소 저녁식사, 자치회 주관 버스킹, 탄소중립 생태 탐험 및 O,X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 날 친환경 제품 만들기는 EM발효액(효소)을 활용한 주방세제와 흙공을 만들었다.

흙공은 일주일 정도 발효과정을 거친 후 주변 하천에 던져 정화 작용을 도울 예정이다. 저탄소 식사는 텃밭에 있는 상추와 양파를 수확하여 준비하고 육류를 최소화한 식단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또한 자치회 주관 버스킹은 일주일 전에 공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14팀의 악기연주, 노래, 댄스 등 열띤 공연을 펼쳤고 각 가정에는 밴드를 활용한 생중계를 통해 공유했다.

다음 날 탄소중립 생태 탐험은 바른 분리수거, 교내 동물 및 식물 찾기, O,X퀴즈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황토, EM활성액, 발효제를 섞은 흙공을 처음 만들어 봤다. 우리가 만든 흙공이 주변 하천을 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흙공을 하천에 던진 후 변화를 관찰할 예정인데 결과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탄소중립의 의미, 기후위기와 이산화탄소 배출과의 관계 등 이론적인 교육과,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 등 실행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장은 “농촌유학 학생을 포함한 우리 학생들이 자연의 품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자연을 지키기 위한 마음과 생활 습관을 길러 탄소중립 실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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