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3월 15일,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으로 청렴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이 제시한 교육청 사업 중 검토 및 제언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와 2023년 감사 활동 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종합청렴도 측정의 이해, 2023년 도교육청 자체감사 방향 및 계획에 대한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청렴시민감사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전남교육 정책의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었지만 도교육청 종합감사 60개 기관(학교) 및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23개 기관(학교)의 감사에 참여했으며, 시설 기동감사 및 도교육청 정책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렴시민감사관 최경석 대표는 “2023년 우리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보다 역동적으로 활약함으로써 전라남도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등 의미있는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재술 감사관은 “청렴은 우리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며, “우리 도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청렴시민감사관 등 외부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기관의 청렴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