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김춘식 교수 학부모교육 ‘창의융합형 인재’ 성징 위한 학부모 역할 안내
자연과학 분야 2학급(학생 36명, 지도교사 6명)으로 운영되는 2023 신안영재교육원(원장 민방기 교육장)이 20일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신안영재교육원은 지리적 특성상 주중에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과 학생들이 직접실험을 하며 탐구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토요출석수업과 여름방학집중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집중적인 지원 및 지도강사와 섬지역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방기 신안교육장과 교육지원청 영재교육 관계자,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사를 나눴다. 특히 동신대 김춘식 교수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안내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다른 섬들의 영재친구들과 학부모들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아이를 위해 집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매번 배를 타고 나오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영재교육원에 많은 관심과 함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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