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이 지난 10월 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무행정사 52명(사립 중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2년 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효율적인 학교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한 ‘올바른 공문서 작성’을 주제(강사 고흥여자중학교 행정실장)로 진행됐다. 강사는 “올바른 공문서 작성은 기관의 대외적인 권위와 신뢰도를 높여주며, 기관의 정확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무행정사는 “공문서 작성에 꼭 필요한 구체적 사례(문장부호, 숫자, 맞춤법, 띄어쓰기 등)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특히 일본어 표현이나 외국어 번역 투 문구, 어렵고 상투적인 한자 표현을 피하고 가능한 쉬운 우리말 표현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무행정사 선생님들이 올바른 공문서 작성의 선두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심화되고 꼭 필요한 내용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