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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당선자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확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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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당선자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확 바꿀 것"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6.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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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35.9% 차지하며 박혜자 후보 따돌리며 당선확실
"학교자치와 민주시민교육 강화해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 만들 것"
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자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광주교육감선거 각 후보별 최종 득표수와 득표율.

1일 오후 7시30분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공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주교육감에 이정선 후보가 35.9%를 차지하며 22.8%를 기록한 박혜자 후보에 13.1%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정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됐다"면서 "이정선을 선택해 주신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광주시민들께서는 광주에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없지만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만 생각하는 교육전문가 이정선을 선택해 주셨다"면서 "그 위대한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광주시민과 더불어 광주교육을 확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혁신교육의 성과는 이어가고, 실력은 키워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다양한 생각과 의견도 정책에 반영해 광주교육의 다양성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교육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필요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면서 "교육의 장을 학교와 마을로 넓히고 학교자치와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광주시민의 생각으로 광주교육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광주교육을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1959년 순천 출신인 이 당선자는 순천 매산고와 한양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교대 6대 총장을 지낸 후 지난 2018년 광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2위로 고배를 마신 후 절치부심해 이번 선거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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