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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 10대 의제 실천 도의원·군의원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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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 10대 의제 실천 도의원·군의원 후보 토론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5.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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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민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져, 성황리에 성료

지난 5월 21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함평교육 10대 의제 실천’을 위한 후보초청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라남도함평교육참여위원회, 함평교육회의, 함평군학부모연합회,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함평마을학교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함평교육 10대 의제’는 학부모, 청년, 농민, 전직 교사, 아동돌봄종사자 등 함평군민들로 구성된 전라남도함평교육참여위원회가 지속적인 여론수렴과 TFT를 통해 만들어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론회에는 함평군 도의원‧군의원 입후보 11명 중 임용수(무소속, 도의원 후보), 지대만(무소속, 가선거구), 정철희(무소속, 가선거구), 심덕재(무소속, 나선거구)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함평미래교육방송'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많은 군민들도 시청했다. 전라남도함평교육참여위원회 박인숙위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함평군민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박인숙 위원장은 "인구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 출산장려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모지자체의 경우 출산장려금을 수령한 인구의 60%가 빠져나갔다. 출산장려금만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렵다. 지속 가능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문제, 정주여건개선, 일자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직장이 함평이지만 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자녀의 교육 때문이다. 함평군의 장기적 발전에 있어 타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더라도 자녀의 교육은 함평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인구소멸에 대한 대안이 수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동돌봄센터에 난방비조차 지원되지 않는다는 청중의 질의에 한 후보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1조씩 10년간 10조가 배정된다. 이 예산을 아동돌봄과 교육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다리 하나 건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토론회를 지켜볼지 몰랐다. 시간이 부족할 만큼 질문이 많았다. 사람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쁜 선거기간에 성의를 다해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참석 소회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함평교육 10대의제 정책협약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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