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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3人 정책선거 협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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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3人 정책선거 협약’ 제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5.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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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정정당당한 정책선거 모범 만들자”
“유권자 정당한 심판 위해 함께 실천 희망”
37년 교육혁신 외길 "정당한 도민평가 받을 것"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전남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정책선거 3자 협약을 제안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위한 ‘전남교육감 정책선거 3자 협약’을 제안했다.

19일 장석웅 후보는 전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체의 상호 비방을 중지하고,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선거의 모범이 되도록 김대중·김동환 후보와 함께 ‘전남교육감 정책선거 3자 협약’ 체결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많은 유권자들이 도지사나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 비해,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후보가 누구이며 어떤 정책을 들고나왔는지, 나는 누굴 찍어야 하는지 고민스러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감 선거는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의 지지나 관여 행위가 금지되며, 교육감 후보는 정당공천도 없고 투표용지에는 기호 대신 ‘장석웅’과 같은 이름만 부여된다”고 안내했다.

장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오직 정책 대결로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최근까지 모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에서 정치화된 특정 세력과 손잡고 불법적인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걸어 전남교육을 비방함으로써,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는 사실과 본질을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악의적인 정치활동과 다름없는 행위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남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석웅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며, 선거는 과정이 깨끗하고 공정했을 때 결과의 정의로움이 인정받을 수 있다”며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정책선거의 모범이 되도록 김대중·김동환 후보와 함께 ‘전남교육감 정책선거 3자 협약’ 체결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우는 우리 아이들과 현명하신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만큼, 비방 대신에 ‘누가 더 훌륭한 전남교육의 미래 비전을 갖고 있는지’, ‘누가 더 실현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갖고 있는지’ 유권자들께 정당하게 심판받을 수 있도록, 함께 약속하고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장석웅 후보는  최근 조사돼 공표되고 있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기관의 신뢰성 여부를 차지하더라도 각각의 결과에 대해 존중하고 일희일비 하지않겠다"면서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진정성있게 다가가면 도민들이 평가해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김대중 후보의 학생 기본소득 월 2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서는 '재원 마련이 불가능한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장 후보는 또 "4년전 교육감선거 도전자 시절에는 어렵지 않았지만 방어전 성격의 수성은 어렵다. 하지만 한 눈 팔지 않고 일관성 있게 오로지 37년 교육 혁신의 외길을 걸어온 저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잘 알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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