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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경제 살리기,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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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경제 살리기,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8.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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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남도의원, "실질적인 전남지역 업체 살리기에 힘 모아야”  

"지역경제 살리기가 몇몇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 실질적인 지역업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김정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 사진)은 지난 20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1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방역용품 구매입찰에 15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여했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많은 사업자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 살리기가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는 직접생산 확인, 현장설명회, 적격심사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 도교육청이 실질적인 지역업체 살리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춘호 행정국장은 “도교육청에서는 물품 구매, 시설 공사 등 다각적인 고강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도교육청 업무보고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급자재는 본사와 공장까지 전남에 소재하는 지역 업체 위주로 선정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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