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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학부모연합회' 장석웅 교육감 초청 경청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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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학부모연합회' 장석웅 교육감 초청 경청올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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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고교학점제, 다양한 체험, 학생복지, 안전 등 여섯가지 주제 정해 질의응답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5월 25일, 광양공공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양 학부모 연합회 초청으로 ‘교육감이 함께하는 맘(MOM)과 맘(心)이 통하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학부모연합회 박자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청올레는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기초학력, 고교학점제, 다양한 체험, 학생복지, 안전, 홍보 등 여섯가지 관심 분야를 선정한 후 이와 관련된 내용과 현장에서 궁금한 부분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과 고교학점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교육 방안, 등교 알림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중앙초 최효진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경청올레가 연기돼 아쉬웠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 인원이지만 전남교육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튿히 교육감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많은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 학부모회연합회 박자영 회장은 “오늘 교육감님으로부터 전남교육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듣고 광양교육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면서 “앞으로 각 학교 학부모회와 협력해 교육의 주체자로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광양 학부모회 연합회가 학교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의 정책을 공동사고를 통해 제안하는 등 자발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학부모님을 전남교육의 동반자로 섬기며 학교 안은 물론 학교 밖 마을의 곳곳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손을 잡고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광양을 시작으로 지역별 학부모회 연합회를 대상으로 매월 경청올레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학부모회 연합회는 최근 전남 전체 학교 학부모회 임원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우리는 전남 학부모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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