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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추리게임 ‘우리의 소원.com’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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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추리게임 ‘우리의 소원.com’ 개발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5.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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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광주실천교사모임‧전교조 광주지부 공동 개발
추리게임으로 배우는 평화통일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실천교사모임‧전교조 광주지부와 함께 제9회 통일교육주간(5월24~30일) 및 제21주년 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평화·통일 추리게임 ‘우리의 소원.com’을 공동 개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리의 소원.com’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단위학교 통일교육 수업을 지원키로 했다. 시나리오부터 영상제작, 일러스트, 프로그래밍까지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국의 학교현장 교사들이 지난 2~5월 3개월 동안 ‘우리의 소원.com’을 직접 기획하며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우리의 소원.com’은 남한말과 북한말의 차이, 남한과 북한이 하나된 한반도를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사건, 이산가족 찾기, 남북 체육교류 등을 소재로 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마지막 키워드를 만들 단서를 찾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6월18일 ‘우리의 소원.com’ 사이트 접속을 통해 학급단위 대면 프로그램 또는 개별적인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획 총괄담당 운암초 이해중 교사는 “학생들이 남한과 북한이 함께 하나된 한반도를 위해 노력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의 소원.com’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우리의 소원.com’은 단순히 형식적으로 제공되는 수업자료가 아닌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의미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는 유연한 정책을 통해 단위학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 자료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내가 반한 통일’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대면 및 비대면 수업도움자료를 단위학교에 제공했다. 또 광주지역 통일교육기관 ‘광주통일관’‧‘호남통일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평화‧통일 골든벨 프로그램, 한라에서 백두까지 OX퀴즈 대회 등 통일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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