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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진 "기초·응용과학 결합 창의융합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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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진 "기초·응용과학 결합 창의융합 인재 육성"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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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발탁되며 ‘3년만에 금의환향’
과학과 출신 연구사·장학사·연구관·장학관 등 전문직 거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문향고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며 잊혀진 인물이 되나 싶던 고광진 교장(사진)이 친정인 미래인재과 과장으로 전격 발탁되며 3년만에 고향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한다. 

고 교장의 이번 미래인재과 과장 발탁은 잔여 정년 4년을 남겨두고 교장 중임까지 끝난 절체 절명의 상황에서 주요 보직에 전격 중용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교장은 이번 인사를 앞두고 전문적 전직이 여의치 않자 교장공모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동안 실업 과목 출신들이 과장자리를 도맡아왔다는 점, 미래인재과와 전남과학교육원에서 연구사·장학사·연구관·장학관을 지낸 전문성, 목포고(29회) 출신에 대한 배려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발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 신임 과장은 기숙형 자율학교인 문향고 교장으로 재직하며 ▲진로진학 중심 시스템 정비 ▲학교공간혁신 등 혁신사업 추진 ▲스위스 CREN 연구소와 미국 하버드대 연구소 연계 노벨 R&E프로젝트 전개 ▲청소년 미래프로젝트 러시아 한국문화탐구활동 등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진학실적을 거뒀다. 

교장으로 재직하며 창의·융합 선도학교, 원격수업 및 블렌디드 시범학교, 스마트교육 우수학교, 친환경건강 최우수학교, 한국 4-H운영 우수학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무안 몽탄 출신의 고 신임 과장은 “지속적이고 안정된 창의 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반조성, 미래형 스마트교육 환경구축,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AI·SW교육 내실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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