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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 2020 "주요 사업 구조조정 불가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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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 2020 "주요 사업 구조조정 불가피" 결론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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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앞두고 교육과정위원회 열어 전시성 행사 폐지, 불필요한 출장 원격회의로 대체, 집합연수와 각종 사업 축소 운영, 유사 사업 통합 합의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5월 18일, 등교개학을 이틀 앞두고 전문적학습공동체 전용공간 ‘샘터’에서 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등교개학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위원회는 등교개학 이후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회의실 입실 전 발열 체크’, ‘모든 참가 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예방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코로나로 인해 각종 사업들이 연달아 연기됨에 따라 등교개학 이후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원, 학부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위원회는 등교개학 이후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목포교육 2020'에 대한 사업의 구조조정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활발한 토론을 장시간 이어 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전시성 행사 폐지 ▲불필요한 출장 원격회의로 대체 ▲집합연수와 각종 사업 축소 운영 ▲유사한 사업은 부서간 협력·통합해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들도 있었다”며 “이러한 건의에 대해서는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등교개학 이후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온전히 시간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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