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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학생들, 상해에서 일본 경제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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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학생들, 상해에서 일본 경제 보복 경고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8.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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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백범을 찾아서' 중학생 해외독립운동사 탐구 프로젝트 3박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프로젝트 운영 중인 지난 8월 1일, 영암의 중학생 30명과 교직원 5명이 상해 현지에서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경고'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 '오늘의 국제정세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우리들의 자세' 로 정해 모둠별 토론을 통해 '아베에게 보내는 경고문 '을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경고 문구에는 '우리는 열두 척의 배로도 일본배 수백 척을 이겨냈다. 얕보지 마라' , '중학생 불매운동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분업 체제의 부품을 도구화 하는 아베! 세계의 지탄으로 고립될 것이다', '어린 시절엔 일본 애니가 재밌었다. 경제침략 아베, 애니마저 싫어진다', '경제보복 부메랑! 기대해도 좋다!', ' 풀뿌리 중학생 불매, 일본은 자멸할 것이다' 등이 적혀 있었고 모둠별로 경고 문구를 발표할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하며 결의를 다졌다.[사진=영암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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