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3월 28일,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원)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민주시민교육강화를 위한 교(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김원태 한국시민교육연구 궁리소 소장의 특강을 열어 학교장으로서 학교시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논의하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또한 교원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구축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2019. 영암교육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과 교장의 역할에 대해 나임 교육장의 사회로 토의・토론하며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기존의 전달 중심의 교장 회의에서 벗어나 교장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위해 교장으로서 무엇을 지원할까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 나임 교육장은 "소통과 공감의 영암교육발전 토론회를 통해 공유된 의견을 정선해 영암교육 2019 수립에 반영하고, 군청과 교육청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상생의 발전을 위한 협업으로 구체적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