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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마을학교 엄격한 심사 3곳 선정 '역량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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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마을학교 엄격한 심사 3곳 선정 '역량강화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2.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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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지난 1월 24일(목), 2019. 전남보성마을학교 공모 심사 결과 3개 마을학교를 선정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마을학교는 보성군내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주민과 함께 지역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마을형으로 아리솔(노동면), 보성청암마을학교(득량면), 들풀미술학교(보성읍)가 선정돼 총 3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읍·면단위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마을학교 대표자의 사업 설명, 심사위원들의 마을학교에 대한 비전과 철학, 교육 기반 마련까지 심층적인 심사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월 1일엔 장성교육지원청 김효관 장학사를 강사로 위촉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학교 관계자와 활동가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보성마을학교에 대한 철학과 운영방향, 프로그램 구성, 우수사례 공유 등 체계적인 안내와 연수로 마을학교 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우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연수에 참여한 아리솔 마을학교 김현진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보성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즐거운 장이 되고, 마을주민이 교육공동체로서 어떻게 결합해 나갈 것인지 일깨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남근 교육장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활동가의 역량 강화에 힘쓰며, 지자체,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되고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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