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지난 10월 25일(목)부터 10월 26(금)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교감단 및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일원에서 영ㆍ호남(예천-강진) 혁신교육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예천교육지원청과 상호 협약이 이뤄진 후 매년 실시하는 영ㆍ호남 교육교류 사업으로, 양 기관 학교 관리자간 다양한 교육정보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천교육지원청 방문단은 한국차문화협회 서난경 이사의 '다산과 차 이야기' 다도 체험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우수학교인 강진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 우수 교육과정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학교관리자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강진 가우도 생태체험과 청자박물관, 다산기념관 등 강진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대정 교육장은 “영호남 교류협력 사업은 중단되지만 양 기관이 혁신학교 문화 확산과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해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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