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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엄마품 마을학교, 돛을 높이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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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엄마품 마을학교, 돛을 높이 펼쳤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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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복산목재체험관에서 고흥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연수 및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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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0월 24일, 마복산목재체험관에서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연수와 학부모 마을학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을학교 전문가 김종성 한려대 교수와 이수일 고흥온마을사회적협동조합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마을학교의 가치와 철학, 운영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

이어 창립총회에서는 마을학교 정관을 서로 공유하고 임원진 선출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경 녹동초 학부모는 “우리 지역은 유적지와 관광자원이 많은데, 아이들과 탐방수업으로 마을지도를 그려보고 싶다”며 참여의지를 보였다. 김경희 백양초 학부모는 “나는 한지공예 전문가인데, 우리 지역에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피력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며 지역성을 품을 때, 비로소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참교육이 일어난다. 고흥은 70년대 온마을학교 운동을 시작했던 곳이다”며 고흥엄마품 마을학교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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