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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청도교육청, 경계를 넘어 혁신교육 꽃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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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청도교육청, 경계를 넘어 혁신교육 꽃 피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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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자’라는 주제로 혁신교육 역량강화 연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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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에서 영암-청도 교육지원청의 학교 혁신 업무담당자 및 유·초·중 교(원)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자’라는 주제로 혁신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교류 활동은 청도교육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두 지역의 학교별 혁신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단위학교별 자매결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상호 제공받았으며, 청도교육지원청의 진로체험처인 한옥학교(교장 변숙현)를 방문해 한옥에 대한 담론과 정자살을 직접 제작해 보는 등 과학적 사고에 바탕을 둔 한옥문화 체험도 이뤄졌다.

구림초 정효숙 교감은 “우리 영암도 전통 한옥마을 조성,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 운영 등을 통해 미래의 건강한 주거문화로서의 한옥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영암의 목재문화 체험장과 구림공업고등학교의 한옥건축과를 소개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하고 ‘마을과 학교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양동초’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화에 대한 방향을 시사받았으며 황남초 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는 미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천문과학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황남초에서 진행된 ‘학교 내부자’의 저자 밀양 송진초 박순걸 교감의 ‘민주학교 그리고 관리자·지원자’ 강의를 듣고 난 신북중 김영식 교감은 “공동체를 담는 혁신 리더십의 중요성과 교사를 학생들 곁으로 돌려주는 관리자로의 혁신적 사고 전환을 일깨우는 혁신 교육의 장이 됐다”면서 “향후로도 단위학교별 필요성이 제기되면 지속적인 교육교류협력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장경미 교육과장은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한 교육 콘텐츠화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학생들의 교육활동 교류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강하다. 경계를 넘어 꽃을 피워내는 단위학교간 교육·문화교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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