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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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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관심 고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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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지역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탐색과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진학박람회’가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4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고흥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에서 키운 꿈,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고흥군의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해 진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에게는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과 관내 5개 고등학교 홍보를 통해 진로 목표를 세우는데 동기부여를 했고, 학부모들에게는 고등학교의 홍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 입시전문가의 ‘대학입시변화에 따른 고교선택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문화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체험관에서는 △진로검사관 △진로상담관 △생활상담관 △드림박스체험관 △관내 고교관 △대학생멘토관 △진로체험관 등 총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1:1 맞춤 상담, 진로검사, 진로체험 등을 통해 중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흥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누구든지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유익하고 소중한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로·진학 박람회에 참가한 고흥중 3학년 학생은 “졸업이 가까이 다가오는데도 진로 선택을 하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오늘 대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많은 진로진학정보를 얻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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