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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파주까지 '인문고전 독서 열차 기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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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파주까지 '인문고전 독서 열차 기행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9.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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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일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희망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독서교육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인문고전 독서 토론캠프(2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혜의 숲에서 나누는 나의 생각, 너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일원의 독서 토론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목포역에서 용산역까지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약 4시간 동안 사전에 읽은 '한 입 세계사'와 '지킬박사와 하이드'책에 관한 다양한 독서 토론 활동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나눴으며 이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을 탐방했다.

다음날은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독서 토론프로그램 및 한지노트 '꿈'제작해보기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사전에 배부한 책의 작가와 직접 만남을 통한 주제 토론 활동을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실을 벗어난 색다른 독서 토론 활동의 경험은 지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독서 토론 및 책쓰기 활동의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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