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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학교혁신 사례나눔 학교장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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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학교혁신 사례나눔 학교장 연찬회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9.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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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하반기 교육사업 안내와 청렴교육, 무지개학교 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지개학교 사례 나눔의 발제자로 나선 영남초등학교 박현희 교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울여왔던 그 간의 노력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 1회 교원 학습의 날 운영으로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월 1회 학부모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과 정례적인 소통을 강화한 점은 동료 교장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번째 사례 나눔 발제자로 나선 녹동중학교 김홍렬 교장은 낮은 자세로 학생 및 교원과 소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교원의 자발성을 불러일으킨 점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남양초등학교 박종오 교장은 “학교장이라면 누구나 교직원들이 내 자식처럼 학생들을 가르치고, 내 집처럼 학교를 가꾸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에서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조금씩 구성원과 분리되기가 싶다”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겪의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자율성을 길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성원들과의 소통은 학교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한 과제다. 교장선생님들께서 민주적인 관리자 상을 정립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시면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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