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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안전 사각지대 학생 관리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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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안전 사각지대 학생 관리 협의체 출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9.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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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9월 13일, 의무교육학생관리 및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의무교육학생관리 전담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의무교육 학생의 미취학 및 무단결석으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 위원과 교육지원청의 취학 및 학적 담당자 등과 함께 초중등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 대응 매뉴얼을 참고해 사례별 대응 방법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의무교육단계 아동 학생에 대한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시행 지침에 따르면, 교육장 소속 전담기구는 취학 의무 이행 현황 관리, 취학의무 이행을 위한 취학 독촉 상황 확인, 취학 유예 및 면제 관련 제도 운영 상황 점검, 미취학 또는 장기결석에 따라 그 경과가 보고된 학생 등에 대한 소재 확인 등의 내용을 점검하도록 돼 있다. 위원회는 이러한 사항을 확인하고, 전담기구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했다.

김향희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에서 미취학 미입학 학생이 발생할 경우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미취학, 무단결석 학생의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결손 보충, 학교 적응 지원 등에 대한 대책 수립,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제 강화 등 학생 안전망을 확보해 관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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