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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박물관아 놀자’ 인성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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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박물관아 놀자’ 인성캠프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7.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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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두원면 운대리 소재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분청이랑 놀까? 설화랑 놀까?’라는 주제로 예술감성 함양을 위한 인성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박물관아 놀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놀이로 풀어가며 재미와 멋을 체화하도록 한 지역기관과 연계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병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있는 이 곳은 600여년 전 수많은 예술가들을 통해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꽃피운 역사적인 곳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러분의 예술적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첫날은 ‘분청아 놀자’ 프로그램으로 친밀감 형성 레크리이션, 박물관 견학과 조별 탐사, 분청사기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분청사기의 예술적 감흥과 아름다움을 찾는 활동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설화야 놀자’ 프로그램으로 협력증진 레크레이션, 고흥설화관 체험, 고흥설화만들기와 역할극 꾸미기, 설화페이퍼 토이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고흥지역에서 구전된 설화를 통해 조상들의 해학과 웃음을 발견하도록 편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분청박물관이 가진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으로 꽃피울 수 있게 하자는 두 기관의 공동 노력에서 출발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방학이라 늦잠도 자고 편하게 쉬고 싶어서 오기 싫었는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600여년 전의 고흥의 역사 속으로 빠져드는 상상을 하니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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