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에서는 7월 6일, 관내 초중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 모임을 가졌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계층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성된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 모임은 영암지역 학부모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부모회 운영 정보 공유, 불우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됐다. 초중학교 학부모대표 및 자원봉사 희망 학부모들이 모인 순수 자원봉사단체인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소외계층 아이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나눔 실천’을 올해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열띤 토의를 펼쳤다.
제2기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 회장으로 선출된 삼호서중 박미란 학부모는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우리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영암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및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은 학부모의 행동에서 실제로 많은 것을 배운다”며, “학부모님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도 널리 퍼져, 우리 아이들이 영암에서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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