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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초중 교원 다도역량 강화 직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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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초중 교원 다도역량 강화 직무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6.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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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다향산방(강진군 성전면 소재)에서 초중 26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의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초․중 교원 다도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상표화한 茶人이한영(李漢永 1868~1956)선생님의 직계 후손으로 목포대 전통산업문화산업화 연구소 박사인 이현정 강사를 위촉해 차의 유래, 차의 종류, 강진과 차, 차의 성분 등 이론 강의와 아울러 홍차 및 떡차 만들기, 다식과 다건 만들기 체험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가 가진다.

고정진 군동초 교사는 "강진의 차와 역사를 배우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의 의미와 강진의 차가 왕에게 올리던 진상품이었음을 새롭게 알게 됐다"면서 "함께 차를 만들고 차를 마시는 이번 다도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개인적으로 훌륭한 힐링의 시간이 됐고, 학생 다도교육이 강진의 얼 계승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대정 교육장은 “차를 즐겨 마셨던 정약용 선생님처럼 학생들이 소중한 강진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다도처럼 상호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원들의 자긍심 향상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명품 강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매년 초중 23교에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급과 전교생 다모임 활동 등에 차문화를 통한 인성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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