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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 '행복 체험 인성 캠프 운영' 호응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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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 '행복 체험 인성 캠프 운영' 호응얻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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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11~12일까지 1박 2일간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초·중 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행복 체험'인성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주로 놀이와 미술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이번 캠프에서는 자녀와 부모간 친밀감 형성 및 관계 향상을 위해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몸마음놀이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전략 놀이, 관계 놀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접촉을 촉진하며 소통은 물론 자기치유까지도 가능토록 했다. 부모와 대화하며 함께하는 협동 미술작업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마음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냈다.

지점토를 주무르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앞으로의 바람직한 대처방안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았다. 이튿날 오후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와 갈대밭을 관람했다. 손자와 행복 캠프에 참여한 할머니께서는 “내 딸들을 키울 때는 함께하지 못했는데 손자와 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32년 만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학생, 학부모가 이구동성으로 “자녀(부모)와 함께 맘껏 뛰며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사람과도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행복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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