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6일 학생생활관 ‘웅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과 이경동 학생생활관장을 비롯해, 시공사인 진응종합건설(주) 김종호 부사장, 운영사인 에스엠 이석형 이사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투자시설사업(BTL) 방식으로 개관한 웅지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에 연면적 5,403㎡(1,637평)의 규모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16년 11월 착공식을 갖고 총 90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 지난 1월말 완공됐다. 이로써, 순천대는 웅지관을 비롯해 청운관‧향림관‧창조관‧진리관을 두고 총 2,088명이 학생생활관을 이용함으로써, 재학생 대비 이용학생 수가 32.2%로 늘어나게 됐다.
박진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복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신축 생활관 웅지관을 개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2018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입실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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