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초등특수교사, 중등특수교사, 미용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잇따른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예비 교원 양성 명문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광주여대에 따르면 올해 2018학년도 교원 임용시험에서 초등특수교사 12명, 중등특수교사 8명, 미용교사 7명, 전문상담교사 5명으로 총 3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초등특수교육과는 2018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경기도교육청 3명, 인천광역시교육청 2명, 전라남도교육청 4명, 전라북도교육청 1명, 충청남도교육청 2명 등 총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2003년 학과개설 이후 총 90여명에 이르는 초등특수교사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중등특수교육과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1명, 대전광역시교육청 1명, 인천광역시교육청 1명, 전라남도교육청 2명, 충청북도교육청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국립학교인 한국우진학교 초등특수교사 1명까지 포함해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초등·중등특수교육과가 매년 임용시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은 학과별 특수교사 양성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수들의 세심한 개별지도와 전용 임용고시실 운영, 임용합격 노하우 전수 모임 등 다양한 임용수험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지원 때문이다.
또한, 상담심리학과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3명, 전라남도교육청 2명으로 총 5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출했다. 상담심리학과 관계자는 "재학생들의 상담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상담 워크샵 개최, 학과 내 상담심리연구소, 학생상담센터, 지역 상담기관, 학교 등을 통한 실습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수들의 세심한 개별지도, 임용합격 선후배 간의 관계형성 모임 등 학생들의 임용합격에 힘을 실어주는 학과 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고의 미용교사 양성의 요람인 미용과학과는 2018년 교원임용시험에서 경상남도교육청 1명, 대전광역시교육청 1명, 서울특별시교육청 1명, 인천광역시교육청 1명, 전라남도교육청 2명, 충청북도교육청 1명으로 총 7명의 미용교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미용과학과는 현재까지 총 76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국내 4년제 대학 중 미용교사 임용자 최다 배출의 영예를 안았다.
미용과학과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과 취·창업에 강한 실무형 교육으로 해마다 다수의 임용교사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기능올림픽과 같은 세계대회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로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