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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대부중인 폐교 특별점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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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대부중인 폐교 특별점검에 나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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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4일, ‘구’관산초영성분교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부중인 폐교가 대부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폐교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장흥교육지원청은 총 25교 폐교 중 24교는 매각 등으로 처리 종결했으며 관리중인 유일한 폐교는 ‘구’관산초영성분교장으로 현재 AMW더배섬국제문화어울림 배움터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문화가족들의 한국문화 정착과 다문화학생 및 지역아동들의 돌봄교육을 위해 대부중이다.

점검결과, 대부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다문화체험을 실시할 수 있는 필리핀식 전통 대나무집을 외부에 설치하고 있었으며 건물 내부는 지역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외국어 체험교실, 도서관, 휴게공간 등으로 꾸밈으로써 지역민 모두가 이용하는 국제문화체험장으로 탈바꿈 중인 것으로 확인됐.  또한, 마을 주민들 면담 결과 마을에 교육적 기능을 하는 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 폐교 관리 및 대부자와 지역민들과의 유대 관계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장흥교육지원청 정귀남 교육장은 “폐교는 더 이상 아픈 상처가 아니라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됨으로써 지역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곳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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