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강진자유학기제·진로센터는 지난 11월 28일 강진군청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내 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강진군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군청의 각 부서를 돌며 업무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업무를 체험하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행정공무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경험하기 위해 초록믿음 직거래 체험활동의 기회도 가졌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역할을 나눠 분임토의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공무원 되기가 매우 힘들다는데 이번 체험을 계기로 행정공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건 교육장은 “학생들이 현직 군청공무원을 직접 접해봄으로써 자신만의 직업관과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생각과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꿈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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