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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추억의 가을운동회 지원단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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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추억의 가을운동회 지원단 최초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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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놀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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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1일부터 2일까지 명덕초등학교와 회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억의 가을운동회 지원단'을 운영했다. '추억의 가을운동회 지원단'은 전통 민속놀이와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전문 인력풀을 구성하여 가을운동회를 개최하는 관내 학교를 지원하는 무지개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을운동회 지원단은 승부를 결정짓는 일률적인 프로그램 보다는 단심줄놀이, 투호,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재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 중심의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교직원과 지역민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명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일은 회진초등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명덕초등학교 송양순 교장은 “전문 인력풀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운동회가 될 것이며, 또한 학교와 지역민에게는 세대를 아우르는 정서적 공유와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강석광 장학사는 “처음으로 지원단을 운영하면서 학교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예상보다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보람 있었다”며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우리 지원단은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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